지하철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11명 부상…"지하철 타기가 무서워요"

↑ 사진=MBN 뉴스캡처 / '금정역' '4호선'

'금정역' '4호선'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금정역에서 전동차 상부에 있던 전기절연장치가 폭발음과 함께 파손됐습니다.

4호선 금정역 사고로 전동차 유리창이 파손돼 승객 등 1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가 피해자들이 있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코레일 관계자는 "절연장치 파손을 복구하는 과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퇴근시간대 지하철 4호선 금정역 내에서 폭발음과 더불어 연기가 피어올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폭발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인력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며 수습 중입니다.

4호선 금정역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호선 금정역, 자꾸 사고나니까 지하철 타기가 무서워요" "4호선 금정역, 왜 자꾸 사고가 나지?" "4호선 금정역, 왜 이러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