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리발전소, 변압기 폭발로 원인 추정…"인명피해 없어"

'당인리발전소'
19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 발전소)에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화재를 목격한 시민들은 SNS를 통해 당인리발전소에서 두 번 가량 폭발음이 들린 후 연기가 치솟았으며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라고 실시간으로 전했다.
이번 화재는 발전소 내부 변압기 폭발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화재 발생 25분만인 오후 5시께 진화됐다. 또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인리발전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인리발전소,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당인리발전소, 변압기가 원인이구나" "당인리발전소, 요즘따라 사고가 많이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