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침몰하기 전 30초간 항적 공백은 사고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전 8시와 8시 48분 무렵 선박자동 식별장치(AIS) 신호가 각각 30초 안팎으로 끊긴 부분을 조사했지만 사고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더 수사하지 않기로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전문가를 불러 외국에 그런 사례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데이터 충돌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며 특별한 일이 아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항적자료 공백이 사고원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정밀분석해 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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