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시속 200km로 과속하던 A씨가 앞서가던 차량을 피해 갓길로 운전하는 장면 |
고속道서 통화한 30대, 추격전 끝 덜미…"음주운전 혐의도"
고속도로에서 운전중 통화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19일 "고속도로에서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3)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이천휴게소 부근에서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했습니다. 순찰중이던 경찰이 이를 발견했고 A씨를 향해 멈춰서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A씨가 황급히 도주하면서 고속도로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A씨는 시속 200km로 달리며 차량 20여대를 아슬아슬하게 추월했습니다. 그는 갓길로 운전하는 등 위험
그러나 경찰은 순찰차 2대를 동원해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부근까지 도망친 A씨를 검거했습니다.
추격전이 시작된 지 20여분, 약 40km를 운행한 뒤였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을 관할 경철서로 인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