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눈물, 10명의 '세월호 영웅' 호명하다 결국…'왈칵!'

↑ 박근혜 대통령 눈물/ 사진=MBN

'박근혜 대통령 눈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던중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권혁규군을 비롯해 정차웅군, 최덕하군, 남윤철, 최혜정 교사,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양대홍씨등 세월호 승무원과 민간잠수사 이광욱씨까지 '세월호 영웅'의 이름과 이들의 선행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저는 이런 분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해경의 구조 업무는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며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앞으로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이관한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근혜 대통령 눈물 정말 충격적이네요..해경 해체라니" "박근혜대통령 눈물 큰 결단이다" "박근혜 대통령 눈물 해경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은 어떻게하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