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검찰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44) 검거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검찰로부터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대균씨를 검거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균씨를 체포하기 위해 17개 지방경찰청에서 뽑은 97명의 경찰관으
경찰청 관계자는 "검찰의 수배자 검거 활동과 관련해 지원 요청이 있으면 적극협조하고 피의자 소재 파악 등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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