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방문단을 꾸려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16일 여희광 행정부시장과 2·28 기념사업회 의장단(이광조 공동의장, 박명철 고문)이 '제34회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28기념사업회 의장단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영남권 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5·18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해 지난 2월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호남권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린 2·28기념식에 참석했다.
'달빛동맹'으
대구시 방문단은 국립 5·18 기념식에 참석한 뒤 광주 북구 대상공원 내 대구시민의 숲 조성현장과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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