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유골/ 사진=청주시 |
청주 유골, 굴착기로 흙 파내던 중 무더기 유골 발견…'섬뜩'
'청주 유골'
청주의 한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흥덕지구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공사 현장소장 조모(45)씨 등 현장 근로자들이 굴착기로 흙을 파내던 중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유골들은 비닐에 한 구씩 잘 싸여있었으며 대략 420여구 정도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가, 왜, 이곳에 유골들을 매장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20∼30년 전 다른 지역에서 택지개발을 하는 과
"국과수와 긴밀히 협력해 사망 시기 등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주 유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주 유골, 너무 무섭다 청주에 묘지가 있었나?" "청주 유골, 유골이 아직도 있다니" "청주 유골, 발견한 사람 엄청 놀랬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