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캠핑장'
지난 달 문을 연 노을캠핑장이 15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6월 노을캠핑장의 예약을 5월 15일부터 받기 시작했다.
노을캠핑장 예약은 최대 2박 3일까지 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면만 예약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구역에 따라 10000원~15000원 선이다.
1박 이상을 예약할 경우 이용객이 텐트를 가져가야 하지만 캠핑장의 E구역을 예약할 경우 텐트를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 면에는 테이블과 화덕(입식, 좌식)이 비치되어 있고 전기사용구역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주간에는 노을캠핑장이 있는 노을공원 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므로 노을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맹꽁이 전기차(유료)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캠핑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맹꽁이 전기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왕복의 경우 어른 3000원, 어린이 2200원이다.
캠핑장 이용시 예약자 확인을 위해 출력한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캠핑장 관리사무실로 가야한다.
또 노을캠핑장 측은 캠핑장 내는 금연 지역이며 주변에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약 시작 시간에 맞춰 서버에 접속하려고 한 이용객들은 로그인이 되지 않아 예약이 불가능했고 접속이 가능해진 이후에는 주말 캠핑장 자리가 이미 다 찬 상태라 예약이 불가능했다고 전해졌다. 오후 3시 현재 6월 화, 수, 목요일을 제외한 금, 토, 일, 월요일은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이에 노을캠핑장 예약 홈페이지에는 '로그인조차 불가능해서 예약은 어림도 없었다', '서버에러라니 무책임하다' '공평한 요
노을캠핑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을캠핑장, 정말 서버 과부하가 걸린건가?" "노을캠핑장,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캠핑 예약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노을캠핑장,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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