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세월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 세월호 사고로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이 모였다. 극적으로 구조돼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생존 학생의 학부모도 합류했다.
이들은 분향소에 안치되어 있는 선생님 7명의 영정에 카네이션을 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세월호에 탑승했던 교사 14명 중 6명 사망, 2명 생존했으며 교감은 구조됐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머지 교사 5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다.
한편 이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스승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승의 날, 슬픈 스승의 날이네" "스승의 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승의 날, 구조 작업 한 달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