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 씨는 어디에 있을까요?
MBN 취재진이 혁기 씨의 미국 뉴욕 아파트에 직접 가 봤지만,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허드슨 강변의 최고급 호텔형 아파트.
화려한 외경과 함께 창 밖을 통해 전망 좋은 강을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높이는 39층, 이 아파트 31층에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머문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에 MBN 취재진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아파트 관리인은 혁기 씨 얼굴 본 지가 오래됐다고 말합니다.
(최근에 본 적 있나요?) 최근 본 적 없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언제 보셨나요?) 모릅니다.
언제부터 이곳에 살았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거주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모릅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4월 중순 이후 모습을 감춘 차남 혁기 씨.
장녀인 유섬나 씨도 행방을 감춘 가운데 두 사람이 모 장소에서 장기적인 대안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