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씨 일가가 생활해온 뉴욕 집은 대저택이거나 뉴욕 중심가의 최고급 아파트였습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월드트레이드센터가 보이는 뉴욕 중심가에서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 북동쪽으로 40분 정도 숲길을 달려 도착한 대저택.
뉴욕주 북부 웨체스터 카운디에 위치한 이 곳은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대형 주택들이 대거 들어선 부촌입니다.
유혁기 씨는 이 인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가끔 이 저택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찾았을 땐 대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유혁기 씨가 여기 있습니까?) 확인해줄 수 없습니다."
혁기 씨가 주로 살았던 뉴욕 맨해튼 최고급 아파트 북쪽으로는 9.11테러가 일어난 자리에 세워진 원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보입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선착장이 나오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위한 유람선이 다닐 만큼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유 전 회장의 차녀인 상나 씨가 소유한 뉴욕 맨해튼의 또다른 고급 아파트.
역시 상나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