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20도 기울어 균열 심각"…원인은?

↑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 사진=MBN /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20도 기울어 균열 심각"…원인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준공을 앞둔 아산의 한 오피스텔이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 12일 충남도소방본부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고리 아산테크노밸리 안에서 건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기울어져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7층 높이의 이 건물이 20~3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이며 계속 기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자치단체가 해당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에 착수했으며 경찰도 건축주 등을 상대로 부실시공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건물 외벽 곳곳에 균열이 늘어나고 있어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고영산 아산시 건축과장은 "철거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을 조달하느라 철거가 늦어지고 있다"며 "철거 업체 및 안전진단 업체 등과 협의해 최적의 철거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완전 무서워"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그래도 철거할 계획이니 다칠 사람은 없을 듯"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계속 기울고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