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이건희 / 이재용 |
이건희 회장 '빠르게 회복'…이재용 부회장 아침 일찍 병문안
'이건희 회장' '이재용 회장'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혈관 확장 시술을 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12일 오전 "인공적으로 심장이 뛰도록 도와주는 에크모 장치를 환자로부터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어제부터 환자의 뇌와 장기 손상을 막기 위해 수면 상태에서 저체온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체온 치료는 체온을 낮춰 세포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내일이면 정상 체온으로 돌아와 의식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침 일찍 병원을 들른 후 회사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이 평소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4%가량 올랐습니다.
이 회장의 병세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최근 삼성이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 재편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