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돌잔치가 열리던 미국의 한 공원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7살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숨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새크라멘토의 한 공원.
경찰이 총격전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가족들은 오열하고 있습니다.
총격전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오후 5시에 벌어졌습니다.
지역 갱단끼리 벌인 이 총기 난사로 7살짜리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총에 맞았고 갱단 조직원 1명은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덕 모스 / 미국 새크라멘토 경찰
- "갱단들이 연관된 총격전이 분명합니다. 철저히 조사해서 경위를 밝힐 것입니다. "
특히 이 공원에서는 1살짜리 어린이의 돌잔치가 벌어지던 중이어서 지역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 인터뷰 : 브랜다 존스 / 미국 새크라멘토 주민
- "제 손자가 이 일에 대해서 기억하지 못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살아있다는 것도 다행이죠."
경찰은 총격전이 벌어진 이유와 돌잔치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