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안에 있던 남성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자동차가 철로로 떨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뿌연 연기가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쉴새 없이 나온 연기는 골목까지 확산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수정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집안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49살 전 모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9시쯤에는 경기도 군포의 한 화물터미널 옆 철로에 자동차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2m 아래로 떨어졌지만 운전자와 동승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화물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일어나 화물수송 등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운전미숙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대구 대흥동의 쓰레기 집하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화면제공 : 부산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