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당수 학교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면서 조촐한 스승의 날을 보낼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8~9일 전국 200개 초중고교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학
교가 정상수업을 하고 교사 카네이션 달기 등 조촐한 기념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일부 학교는 교사가 학생들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찾는 등 추모행사를 한다. 또 경북 한 중학교는 지역 소방서와 소화기 사용법 등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조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