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더워…휴일 밤부터 비·강풍

<1>주말인 오늘 서울은 28.3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2>맑은 날씨는 내일 오후까지입니다.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3>진도 해역도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오면서 바람과 파도 모두 거세겠습니다. 오전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되는 비의 양은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 전남과 경남, 제주에 30에서 80밀리미터 가량입니다. 그 밖의 중부와 남부 지방에도 10에서 50밀리미터 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강우도>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시간당 2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비가 오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2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꽤 강하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에서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포항의 낮 기온 19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비바람은 월요일 오전에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