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을 함께 하는 부부일수록 결혼생활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리노이대학교 연구진이 신혼부부 200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집안일을 분담하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의 결혼생활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줬다. 특히 아이가 생기고 난 뒤에는 부부 한쪽이 집안일 분담을 하지 않으면 행복이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오골스키 일리노이대 교수는 "여성은 집안일을 동등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기대치를 갖고 있다"며 "집안일과 분담에 서로 유사한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서 이를 완수해내는 부부가 가장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편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역할(Sex Roles) 온라인판에 실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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