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피해 보상에 최선 다하겠다"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에서 해킹사고가 발생했다.
9일 토니모리는 지난 2일 발생한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된 사실을 알리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고객 아이디, 이름, 휴대 전화번호, 비밀번호, 이메일이다. 토니모리는 회원 정보 약 50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토니모리 측은 "피해 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치했다"며 "관련 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과 이메일을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이어 "주민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정보 유출로 피해가 발생할 시 적극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불안하다"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할 것" "토니모리 개인정보 유출, 이젠 놀랍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