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는 8일 "희생자 여러분과 유가족에게 죄송하다. 죽을죄를 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의해 체포된 김 대표는 목포해경에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사죄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결함과 과적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모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변했다.
또 사고 사
김 대표는 과적을 무시하거나 방치, 세월호를 침몰시켜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이날 오전 체포됐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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