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동욱 혼외아들 / 사진=MBN |
채동욱 혼외아들 사실상 확인·청와대 뒷조사 '무혐의'
'채동욱 혼외아들'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채동욱 전 총장이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여인에게 송금한 금전 거래 내역과 산부인과 병원 자료 등 간접 사실이 판단 근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찰은 채군의 초등학교 학적부, 채군의 유학신청 서류 등에서 '남편' 또는 '아버지' 항목에는 '채동욱' 또는 '검사'라고 기재된 것을 혼외아들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채군의 돌 무렵인 2003년 7월쯤 세 사람이 찍은 '가족사진'도 제시됐습니다.
이에 검찰은 "친자 관계는 유전자 검사에 의하지 않고 100%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으나, 간접 사실과 경험칙에 의해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
한편 청와대가 채동욱 전 총장 주변을 조직적으로 뒷조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채동욱 혼외아들'에 대해 누리꾼들은 "채동욱 혼외아들 사실상 확인됐다니. 충격이다" "채동욱 혼외아들,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음" "채동욱 혼외아들, 저 아들 엄마는 지금 심정이 어떨까..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