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속도로 교통상황' / 본 사진은 내용과 무관 |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연휴 이틀째인 4일 오전 서울을 빠져나가는 나들이 행렬이 시작되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입니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등 총 45.95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수원나들목∼기흥휴게소등 총 25.48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나들목∼행담도 휴게소,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등 총 39.45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차량 10만여 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하루 총 39만여 대가 서울 밖으로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정체 수준은 나들이 차량이 많은 봄철 토요일 수준"이라며 "하행선 정체는 정오께 정점을 이룬 뒤 오후 6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오후들어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밤에는 상행선 정체가 빚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린이날 지역별 축제를 살펴보자면 서울·수도권에서 가볼 만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서울 광진구서 열리는 '대한민국 어린이 축제'입니다. 5일을 시작으로 8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축제에서는 과학교실·천체탐험 등의 '푸른꿈 학교'부터 소방안전체험·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경기도 양주 광적면 조명박물관에서 열리는 '빛나는 어린이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면 개최되며 조명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팅 체험, 빛 공해에 대한 정보와 배움을 가져가는 빛 공해 체험, 나만의 유리공예 체험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에서도 어린이날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 전북 전주시의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어린이 축제', 강원도 춘천시에서 '춘천시 어린이대축제'가 열려 어린이를 위한 체험의 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김창열전'
이 외에 경기 고양시에서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당역 '곤충파충류 체험전', 전북 전주시에서는 '제 6회 전주 포토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기사내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