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등 396명을 태우고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던 310톤급 여객선 돌핀호가 엔진 고장으로 출항한 지 7시간여 만에 회항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어제(2일) 오후 4시 20분쯤 독도 북서방 10마일 지점에서 여객
돌핀호는 오후 7시 50분쯤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했으며, 배에서 내린 일부 승객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여객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