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6시 반쯤 경남 거제 외도보타니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8톤급 유람선 한 척이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유람선이 인근 해상 부이에 20여 분 동안 계류했고 승객 141명이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같은
사고 유람선은 거제 해금강을 거쳐 외도를 들른 뒤 장승포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엔진기관과 연결된 냉각수 밸브에 문제가 생겨 경보음이 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