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2호선 지하철사고' '2호선 운행' |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원인 들어보니…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 사고'
2일 오후 서울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앞서가던 열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는 '쾅' 소리와 함께 정전됐습니다. 또 서 있던 일부 승객들이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200여 명으로 전해졌습니다.
2258 열차의 세 번째 칸에 탄 승객 김모(18)군은 "열차가 잠깐 정차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뒤쪽에서 큰 충돌 소리가 나더니 서 있던 승객들이 모두 넘어졌다"며 "잠시 뒤 열차 내부 조명이 전부 꺼지면서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김군은 이어 "열차 내에서는 따로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며 "승객들끼리 벽을 더듬으며 강제로 문을 열고 탈출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한편 사고 원인은 자동 안전거리 유지 장치 고장으로 추정됩니다.
서울 지하철은 안전거리 유지 시스템이 탑재돼 자동으로 앞뒤 열차와 안전거리가 유지됩니다. 이 장치는 앞뒤 열차 간격이 200m 이내로 줄어들면 열차가 자동 정차하게 만듭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자동 안전거리 유지 장치가 고장이 난 건 사상 처음"이라며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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