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돌핀호 엔진고장으로 회항 승객 400여명 탑승…"안전은?"

↑ 돌핀호/사진=(주)돌핀해운

울릉~독도 돌핀호 엔진고장으로 회항 승객 400여명 탑승…"안전은?"

'돌핀호'

승객 400여명을 태우고 독도를 향하던 여객선 '돌핀호'가 엔진 고장으로 해경 함정의 호위속에 울릉도로 회항하고 있는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인근 해경 함정 2척이 돌핀호를 호위하며 회항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오후 7시경 해수부 등에 따르면 (주)돌핀해운 소속인 돌핀호는 이날 오후 2시 40분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오후 4시40분쯤 우현 추진기가 고장나 회항을 결정했으며, 돌핀호는 오후 7시40분쯤 울릉항에 귀항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상황실 관계자는 "탑승한 승객은 390명"이라며 "회항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인근 해역에 근무중이던 해경 함정 2척이 돌핀호를 호위해 오기 때문에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돌핀호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돌핀호, 또 배사고?" "돌핀호, 무슨일이야!" "돌핀호, 승객들 안전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