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역 유속 점차 느려져…주말 포근

<1>진도 해역 내일부터는 날씨 상황이 호전되겠습니다. 사리 기간이 끝나고 다시 '중조기'에 접어들면서 내일 최고 유속이 초속 2.3미터까지 약해지겠습니다. 하늘은 맑겠고, 파도와 바람도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2>오늘 고온 현상이 절정을 보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제자리를 찾으며 예년 이맘 때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경우, 연휴 기간 동안 낮 기온이 20도 아래에 머물면서 야외 활동 시에는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비가 온 뒤에는 어린이날까지 옅은 황사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성>오늘 오후 한때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주말인 내일 서울 경기와 충청 지역 온종일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9도, 낮 기온 19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맑다가 오후에 구름 조금 끼겠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 24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산간에서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일요일 오후에 비가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