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7년 쌍용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키움증권에서 경영기획실장, 영업지원 본부 전무, 자산운용 본부 총괄 전무를 거쳐 2010년부터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해 오다 이날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을
작년 8월부터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직을 수행해 오던 박종규 대표는 이날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우리자산운용은 올 2월 키움자산운용에 인수됐다.
한편 키움자산운용 조만간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공석이 된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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