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초반 약세를 딛고 권영진 후보가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에서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선출됐습니다.
권 후보는 당원과 대의원, 일반인들로 구성된 국민선거단 투표,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결과 1천215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론 조사에서도 권 후보는 4명의 후보 가운데 3위에 올랐습니다.
대구에선 무명이나 다름없던 권 후보는 유력한 후보였던 서상기 의원을 따돌리고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권 후보는 젊음과 변화, 개혁을 바라는 민심의 결과라며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 "혁신을 바라는 대구 민심의 승리입니다. 사실 경선 승리를 했기 때문이기보다도 앞으로 본선에서 다시 한번 대구 혁신의 승리를 일구고…."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은 선거인단 9천 800여 명 중, 3천 700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38.15%로 집계됐습니다.
선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권영진 후보가 선출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와 치열한 본선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