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의원 남편, 88 고속도로 빗길에 미끄러져 '사망'

↑ 전현희/사진=KBS1TV캡처

'전현희'

전현희 전 민주당 국회의원의 남편 김헌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88고속도로 사고로 숨졌습니다.

또 김헌범 지원장과 함께 ‘팔만대장경’ 지킴이로 활동하던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스님(47)도 입적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20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거창 방면으로가던 25t 덤프트럭(운전자 강모·50)이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90도가량 회전한 상태로 멈춰 서 있는 것을 뒤따르던 덤프트럭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현희 전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화제됐으며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전현희 전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현희 전 의원 안타깝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현희 전 의원 빗길 운전은 정말 조심해야 할 듯" "전현희 전 의원 이게 무슨일이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