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참사-사고 11일째 / 사진=MBN |
[세월호 참사] 사고 11일째, 사망자 187명·실종자 115명…"현재 수색상황은?"
'세월호 참사' '사고 11일째'
세월호 침몰 사고 11일째인 26일 오늘 유속도 빨라지고 풍랑이 거세져 기대를 모았던 '다이빙벨'마저 투입되지 못해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은 계속해서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진도 팽목항은 바람이 상당히 거세졌고, 하늘도 잔뜩 흐려졌습니다. 사고 해역의 풍속은 최대 초속 14미터에 달해 수색과 구조 작업이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민관군 합동조사팀은 승객들이 많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3층과 4층 중앙 객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어제 자정 이후로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격실에 장애물이 많고 유속이 가장 빠른 사리 기간으로 점차 접어들면서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며 설상가상으로 오늘 밤부터 사고 해역에 강한 비바람까지 예고되면서 현지 기상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최고 40mm 이상 비가 쏟아지고 파고도 최대 2m까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사망자는 187명으로 늘어났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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