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행사…오늘 오후 종로·동국대 일대 교통통제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토요일인 오늘(26일) 서울 조계사와 종로, 동국대 일대 도로교통이 통제됩니다.

　이날 연등행렬은 오후 6시 동국대운동장을 출발해 흥인지문→보신각→조계사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오후 5시 5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동국대-장충체육관-흥인지문, 오후 6시 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종로(세종대로사거리-흥인지문)와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합니다.

　회향한마당 행사가 열리는 오후 9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종로(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와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모든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됩니다.

　경찰은 이전 행사를 볼 때 연등행렬 참가자가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실제 참가 인원은 그보다 더 적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전통문화마당이 열리는 내일(27일)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종로1가 사거리∼안국동사거리에 이르는 우정국로 양방향이 통제됩니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300여명을 투입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