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 사진=MBN |
'세월호' '세월호 참사'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제구 남북경협팀장은 내색도 하지 않고, 눈물을 삼키며 평소처럼 일을 하여 주변에선 무슨 일이 있는지 아무도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 팀장의 딸인 전수영 안산 단원고 교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실종됐습니다.
전 교사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양보하며 학생들을 탈출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팀장은 딸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도 평소처럼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대신 전 팀장의 부인이 희망을 품고 사고 현장을 지켰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일 "전 팀장이 평소와 다름 없이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처리해 주변에서는 딸의 실종 사실을 알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동료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전 팀장은 22일부터 딸의 사연이 보도되기 시
세월호 공무원 아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공무원 아버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세월호 공무원 아버지 얼마나 아버지 마음속은 애가 타고 있었을까요" "세월호 공무원 아버지 멋진 딸에 멋진 아버지이시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