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3억 기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애도'

↑ 김수현/사진=스타투데이

김수현 3억 기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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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김수현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그간 상당히 안타까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예정됐던 삼성전자 프로모션 등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던 그는 일정 내내 참사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 학생들과 유가족들의 고통이 가장 클 것이라는 생각에 학교 측에 직접 기부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기부금이 학생들과 유가족의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수현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정말 별에서 온 그대다. 멋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김수현, 날개를 어디다 숨겨논 게 아닐까?." "김수현 기부문화가 점점 발전해가는 거 같아서 좋다. 나도 여유만 있다면 하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