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안산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합동분향소'
경기도와 안산시가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1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23일 오전 9시부터 개방된 안산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는 조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 8대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한다.
시내 순환 셔틀버스는 고잔동-선부동-합동분향소·와동-합동분향소를 순환하는 2개 노선이 있다.
주차장 순환 버스는 문화예술전당, 와스타디움, 화랑유원지 등 3개 주차장에서 합동분향소로 운행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시내 순환 셔틀을,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은 위의 3개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시내코스는 30분 간격, 주차장과 분향소를 순환하는 코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시분향소에는 체육관 한 쪽 벽면에 국화꽃으로 꾸며진 가로 40단, 세로 6단 규모의 대형 제단이 마련됐고 총 240명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할 수 있다.
제단 양쪽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 2대에는 고인들의 사진과 이름이 반복해서 띄워진다.
합동대책위는 전날까지 장례 절차를 마친 학생과 교사 22명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고 이날 장례식을 치를 25명의 영정과 사진도 안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유족들이 희생된 단원고 교사와
이들의 장례식은 정부가 마련한 영안실에서 가족장으로 치르며, 묘역은 안산 와동 꽃빛 공원에 마련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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