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사고 8일째, 희망이 절망으로…사망 150명·실종 152명

↑ 세월호 침몰 참사 / 사진=MBN

[세월호 참사] 사고 8일째, 희망이 절망으로…사망 150명·실종 152명

'세월호 침몰' '세월호 참사'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사망자 수가 150명으로 늘었습니다.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집중적인 수색을 한 결과 빠르게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선내 3층과 4층 객실에서 7구의 시신을 수습한데 이어 계속해서 4층 객실에서 시신을 대거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52명입니다.

이처럼 희생자 수습 소식이 잇따르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꿈꿨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학부모 대표와 정부는 장례절차에 합의했습니다.

23일 희생자를 확인하고 실신하는 가족이 잇따르면서 희생자를 확인한 가족들이 속속 빠져나가면서 빈자리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 사망자 수만 확확 늘고 있네.." "세월호 침몰 참사,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기적의 빛은 대체 어디에.." "세월호 침몰 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