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해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간밤 구조팀은 사고 해역의 조류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수색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자정을 전후로 7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총 12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고 해역의 수온은 11.6도, 파고는 0.
구조팀은 이날도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선수, 4층의 선미와 객실 등을 수색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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