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환 감독 자진사퇴/사진=MK스포츠 |
박종환 감독 자진사퇴, 폭행사건 논란으로 결국은…
'박종환 감독 자진사퇴'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박종환 감독이 자진사퇴했습니다.
성남 구단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선수 2명에 대한 폭행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성남FC 박종환 감독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종환 감독은 지난해 12월23일 성남FC의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결국 4개월 만에 불명예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구단 측은 "박 감독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독려하기 위함이었지만 적절하지 않은 행동임을 인정하고, 해당 선수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종환 감독은 지난 16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미드필더 김성준과 신인 김남건의 머리를 몇 차례 가격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놓였습니다.
처음에는 '애정 어린 꿀밤'이라고 발뺌했던 박 감독은 구단이 진상조사에 들어가자 "신체적 접촉을 인정한다. 두 선수에게 사과했고 재발 방지에 대해 약속했다"고 폭행 사실을 인정했습니
구단의 제재 조치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뜻을 전했던 박 감독은 결국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했습니다.
박종환 감독 자진사퇴 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종환 감독 자진사퇴, 이런 세상에서 폭력은 절대 용납이 안되지" "박종환 감독 자진사퇴, 차기 감독은? 성남은 어쩌나" "박종환 감독 자진사퇴, 폭력은 어찌됐든 안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