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세월호 침몰/사진=MBN 캡쳐 |
[세월호 침몰] 입원 학생 "트라우마 예방해야"…"정신과 주치의 필요"
'세월호 침몰'
누리당 '세월호 침몰 사고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1일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돼 입원한 학생들에게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에게 정신과 주치의를 1인당 1명씩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학생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막아야 한다"며 "외상후 장애 예방을 위해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아동정신과 전문의인 신의진 의원은 "입원 환자의 외부접촉 차단, 입원 학생과 주치의 일대일 연결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안산에 심리외상지원센터 신설, 브리핑 창구 일원화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신 의원은 현재 정신과 치료가 진행 중인 학생에 대해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경정신의학회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소속 전문의 200여명이 자원봉사로 투입됩니다.
이어 특위는 장례비 선지급 문제가
'세월호 침몰' '입원 학생 정신과 주치의 필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이 힘겨울 듯" "세월호 침몰 사고 겪은 학생들은 구조되서도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에게 신속한 조치들이 이루어졌으면" "세월호 침몰 너무 마음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