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선자 대화 내용 카카오톡 압수수색 / 사진=MBN |
승선자 대화 내용 압수수색, 사건 단서 기대 중…"카톡 저장기간은?"
'승선자 대화 내용 압수수색'
세월호 침몰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일 "승선자들의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톡 측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저장기간이 영업일 기준으로 5~7일이기 때문에 영장허가가 늦으면 대화 내용을 못 볼 수 있다"며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는 대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월호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엇갈린 진술이 나와 관계자들의 대질 심문을 할 방침입니다.
수사본부는 선원을 포함한 관계자 30~4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