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시간] 일부 선원 "비상 안전교육 받지 않았다" 진술…'충격'

↑ 세월호 실시간/사진=MBN

'세월호 실시간'

여객선 '세월호'의 일부 선원이 "비상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승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일부 승무원에게서) 비상 상황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술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한 승객 476명(20일 오후 5시 현재 집계)의 안전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인 만큼 관련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입건 대상자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네티즌은 "세월호 실시간, 비상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니 이럴수가" "세월호 실시간, 충격적이다" "세월호 실시간, 이제 무서워서 배 못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