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휴교 중인 안산 단원고가 24일부터 수업을 재개합니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24일부터 1,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업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의 심리안정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과 교육을 병행해 진행합니다.
교육청은 단원고가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학교 회복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망자(학생 23명, 교사 4명)는 9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합동분향
이 가운데 19일 1명, 20일에는 6명이 장례를 마쳤습니다.
교육청은 각 장례식장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절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조된 학생 75명과 교사 2명 가운데 76명은 고대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은 귀가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