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내 시신 첫 수습…희생자 36명으로 늘어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세월호 안에서 처음으로 시신 3구를 수습하면서, 침몰 희생자는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 3구는 모두 단원고 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 선내 식당 집중 수색…가능 장비 총동원
합동 구조팀은 오늘 실종자들이 대거 몰려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과 휴게실 등을 집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플로팅 독을 비롯해 해상크레인 등 각종 장비 등도 속속 도착해 구조작업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또 오락가락…실종자 가족 분노 폭발
더딘 구조작업에 희생자 통계가 또다시 오락가락하
실종자가족들은 오늘 새벽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려다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 특별재난지역 곧 선포…단원고 발인
정부가 이르면 오늘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합니다.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에 대한 첫 발인이 오늘 엄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