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9세 이상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들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전 시장이 49.2%의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고, 박근혜 전 대표가 21.6%, 손학규 전 지사 5.7%, 정동영 전 의장이 4.1%로 나타났습니다.
보름전 조사 때보다 이 전 시장은 4.3% 포인트, 박 전 대표는 1% 포인트 올랐고 손학규 전 지사는 5% 벽을 넘어섰습니다.
이밖에 강금실 전 장관이 2.1%, 권영길 의원이 1.3%, 노회찬 의원이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2.7%, 열린우리당 11.6%, 민주노동당 7.3%, 민주당 4.9%, 국민중심당 0.6% 순으로
한나라당과 민노당은 보름 전보다 상승했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리서치가 투표권을 가진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 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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