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새벽 대우조선해양 소속 '옥포3600(3200톤급)'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설악호(2000톤급)'가 도착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쯤 삼성중공업의 '삼성2호'도 도착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측은 "8000톤급 해상 크레인인 '삼성 5호'가 18일 오전 거제 앞바다에서 출발해 오는 20일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도 '플로팅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움직이는 조선소라고 불리는 플로팅도크는 해상에 바지선을 띄우고 이를 고정해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시설이다.
인양작업은 해상 크레인이 일정 높이까지 침몰 선박을 들어올이면 플로팅도크가 선박 밑으로 들어가 선체를 설비 안에 담은 뒤 도크가 떠오르면 선박도 부력으로 함께 떠오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플로팅도크는 해상크레인으로만 들어올릴 때에 비해 선박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고 최고 8만 톤에 이르는 초대형 유조선까지 수용
해상 크레인 도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상 크레인 도착, 최대한 빨리 투입됐으면 좋겠다" "해상 크레인 도착, 구조가가 나오면 좋겠네요" "해상 크레인 도착, 오늘도 뉴스만 보고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YTN 방송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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