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천400%의 살인적 고리로 돈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을 상습적으로 감금·폭행한 기업형 악덕 사채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신용불량자와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로 김 모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3년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시내 번화가에
이들은 특히 임신한 여성 채무자를 폭행해 유산시키는가 하면 채무자의 자녀 학교에 찾아가 볼모로 잡고 돈을 갚도록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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