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 가족, 박근혜 대통령 손잡으며…"오열"

↑ '박근헤대통령 진도 체육관 방문'/사진 = MBN

'박근혜 대통령 진도 체육관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 '박근헤 대통령 여객선 방문'/사진 = MBN

박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 이틀째인 17일 오후 2시쯤 진도에 도착해
30분간 해경청장에게 보고를 받은 후 "1분 1초가 급하니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박근헤 대통령은 진도 체육관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주재하기로 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하며 침몰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등 청와대는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해들은 후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를 빨리 구출하는 일이니 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한시바삐 구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진도 체육관 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방문, 너무 마음아파요. 정말 얼른 구조됐으면 좋겠는데..." "박근혜 대통령 방문, 모두모두 힘내주세요!!" "박근혜 대통령 방문 아 내자식같은 애들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