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400여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배우이자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인 정동남이 세월호 생존자 구조를 위해 직접 나섰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동남은 "뱃머리 쪽으로는 (배에 남아 있던) 공기가 차 있고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기서부터 수색을 시작해야 한다"며 구조 현장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남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뿐 아니라 과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KAL기 추락사고, 천안함 참사,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대형 사고가 벌어졌을 때
한편 중앙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탑승자 475명 중 사망은 9명, 실종은 287명, 구조는 17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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