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세월호 침몰 사고'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 세월호 침몰 사고 ,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 사진=MBN |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메시지가 영국 방송국 BBC에 번역 보도됐다.
BBC는 17일 진도 세월호 사고를 속보로 전하는 가운데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메시지를 언급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신모(16) 군은 어머니에게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사고 소식을 몰랐던 어머니는 "나도 아들 사랑한다"고 답했다. 이후 사고 소식을 접한 어머니는 안산 단원고로 향했고, 신모 군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 세월호 침몰 사고 ,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 사진= MBN |
또한 단원고 박지윤 실종자가 침몰중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한 사실에 또한번 가슴을 찢어지게 합니다.
실종자 박지윤 학생은 침몰중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 나 죽을 것 같아.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고 레일 붙잡고 있어"라며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오후 3시 38분까지 사망 9명, 실종자 287명, 구조 179명으로 빠른 물살과 더불어 강풍과 비가 동반되 점점 수색 작업이 어려워지며 오전부터 재개된 수색 작업에도 성과가 없어
세월호 침몰 사고 ,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사고 ,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면 볼수록 마음이 찢어집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제발 구출되길 간절히 빕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어떻게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